성명/논평

[성명]악의적 허위보도로 공무원노조 죽이기 나선 TV조선은 언론이 아니라 청산해야 할 적폐다.


[성명서]

 

악의적 허위보도로 공무원노조 죽이기 나선 
TV조선은 언론이 아니라 청산해야 할 적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은 악의적 의도로 공무원노조를 흠집 내어 명예를 실추시킨 TV CHOSUN(이하 TV조선)의 반노동 적폐행위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TV조선은 12월 14일 방영된 뉴스9에서 '출장 금지령' 다음날…공무원노조 간부들, 제주서 '합숙' 이라는 보도를 하며, 약 10초 동안 공무원노조의 로고와 조직 명칭을 무단으로 노출시켰다. 해당 기사는 공무원노조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다른 공무원노동조합의 행사였다.

 

방송내용을 살펴보면 이 행사가 공무원노조의 행사가 아니라 다른 노동조합의 행사였다는 것을 언론사가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것을 능히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뉴스 초반 앵커 브리핑 화면 전면에 공무원노조의 로고와 조직 명칭을 의도적으로 게시, 방영하여 시청자에게 보도 대상을 충분히 오인토록 했다.

 

이렇듯 TV조선이 정론직필이라는 언론의 사명감을 망각하고 공무원노조를 음해 하는 악의적 허위보도를 한 이유는 그 태생과 역사 속에서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2011년 개국한 조선일보 계열 종편채널 TV조선은 그동안 우리사회의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을 폄훼하고, 전쟁과 갈등을 부추기고, 사회적 약자를 향해 무자비한 방송폭력을 가하는 등 광기를 서슴지 않고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거짓·왜곡 보도를 무분별하게 내보낸 뒤 오보로 판명나면 “아니면 말고”식으로 무책임하게 대응해, 언론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원칙과 윤리규범마저 사치스럽다는 듯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렸다.   

 

지난 2017년 TV조선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재승인 심사평가에서 1,000점 만점 중 승인 최소기준 점수 650점에 한참 못 미치는 625.13점을 받아 승인이 거부되어야 했다.


하지만 방통위는 ‘재승인 조건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승인 취소가 가능하다’는 조건을 명시하고 3년 조건부 재승인 결정을 내렸다. 진즉 퇴출되었어야 할 함량미달의 종편에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이다.

 

올해 심사에서도 TV조선은 총점 1,000점 중 653.39점을 받아 ‘방송심의규정  법정 제재 매년 5건 이하 유지’를 조건으로 간신히 또 3년 조건부 재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 10월 기준 6건의 법정 제제를 받아 이미 재승인 조건을 위반한 상태다. TV조선은 시정명령이행을 피하기 위해 3건의 제재에 대해 행정소송을 청구하며 버티는 중이다.

 

TV조선,
우리사회 민주주의 정착과 언론·표현의 자유 신장, 건강한 소통문화 형성에 1도 도움이 안 되는 애초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귀태(鬼胎)가 명백하다.

 

공무원노조는 악의적인 허위보도를 자행하여 공무원노조와 14만 조합원의 명예를 훼손한 TV조선에 대해 모든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며, 나아가 민족을 분열시키고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 매국적폐언론을 청산하기 위한 강고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20년  12월  17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